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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되지 않게 어제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40 중반을 넘은 나는 인생의 어느 시기쯤 있는 것일까 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비교해본다면, 여름 끝자락의 어디쯤인 것 같다. 20대에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계절이 여름이었고, 지금은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데 나이 듦에 따라 좋아하는 계절도 바뀌는 것일까. 아직 갱녕기가 온건 아니지만, 호르몬의 변화인지 늙어가는 몸에 적응 중인지 조울증 증상이 온 것 같다. 참고로 나의 성격은 조증에 가까운 사람이다. 어제도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지니 성격이 예민하게 되어 주위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졌다. 근무 도중 20분 정도 차에서 눈을 감고 쉬고 나니 몸의 컨디션이 조금 돌아왔다. 저녁에도 귀가 후 저.. 2022. 12. 2.
부린이의 부동산 임장 준비 부산 아파트들도 2020-2021년 부동산 급등기를 지나 2022년은 아파트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부산의 대표 지역 , 해수동 (해운대, 수영구, 동래) 쪽 아파트의 하락률은 아직 더딘 거 같은데, 부산 신도시로 볼수 있는 화명동 쪽 아파트 하락률은 꽤 진행이 되는 것 같다. 부산 화명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화명힐스"는 화명 지하철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큰 대로를 건너면 롯데마트와 은행, 음식점 등이 있으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근처에 있다. 즉 교통, 생활, 교육을 해결하기에 매우 편리한 곳이다. 8년 차 아파트로 노후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올해 초부터 꾸준히 실거주 용으로 지켜본 곳이다. 국토부 실제 거래가를 보니 금일 기준 최근 1년 아파트값 하락률이 22-26% 정도이다... 2022. 11. 30.
늦었지만 퍼스널 브랜딩 나의 본질은 무엇일까? 인생의 반 정도를 살아왔으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나의 꿈은 무엇인지 등을 잘 알 수 있어야 하는데 방황하던 20대와 같다. 그때와 40대인 지금의 차이라면 몸의 에너지가 떨어져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흔들리지 않는 정서적 안정감 정도이다. 디지털 문맹이었던 나는 코로나 때 우연히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유튜브 구독자수와 좋아요 등의 반응에 따라 유튜버들이 엄청나게 수익을 올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스타도 유튜브와 비슷하다. 팔로워를 구축하고 팬덤을 형성한 후 공구나 제품 판매 등으로 수익을 올린다. 즉 나의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좋아요 반응을 많이 받으면 돈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사는 나에게는 콘텐츠를 떠올리는.. 2022. 11. 29.
부산광안리 치즈버거 맛집 토종 한국인 입맛을 가진 나도 아주 가끔 정말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가 , 치즈를 아주 듬뿍 넣은 수제 햄버거이다. 어느 날 인스타그램에서 수제치즈햄버거 검색하다 찾은 "문 버거", 일단 핸드폰에 킵해 뒀었다. 얼마 뒤 광안리 근처 친구 만나러 갔다가, 우리는 당연히 이곳으로 고고. 토요일 2-3시쯤 들렸는데 운 좋게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깔끔한 Pub 같은 분위기에 바닷쪽을 향해 앉으면 광안리 브리지도 감상할 수 있었다. 직원분들도 빠르고 친절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퍼킹치즈문버거 " , 정말 폭풍 치즈량을 자랑한다. 입안 가득 씹히는 치즈의 부드러움과 쫀득함에 반한다. 친구가 시킨 메뉴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담백하게 맛났다고 한다 (아래 사진^^). 이미 맛집소문으로 회전율이 좋아..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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