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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고팔 때 패턴이 있다

by sunny_0546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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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고팔 때 패턴이 있다'는 부동산 투자 초보들을 위한 입문서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쉽고 재밌게 친구와 이야기하듯 부동산 전반적인 시장을 설명해주고 있어 쉽고 빠르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분양 가격이 높은 상가는 당연히 월세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높은 가격으로 상가를 사들여서 월세도 높게 받으려는데 정작 장사가 잘 안 되면 낭패를 보게 된다.  분양이나 매입 가격과 월세의 가성비를 따져 봐야 한다고 했다. 

 

장사 경험이 많은 베테랑 임차인들은 주요 상권과 유동인구의 흐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들이 오랫동안 장사를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매의 눈초리가 있기 때문이다. 베테랑 임차인들의 위치하고 있는 곳이야말로 가장 '목이 좋은' 상가인 셈이다. 

 

"투자가 위험한 것은 아냐. 위험한 것은 경제적 지식과 훈련이 부족한데도 마구잡이로 투자를 하려는 것이야."

 

어처구니없는 이런 일을 피하려면 토지 분할과 도로 공사를 끝낸 토지를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토목 공사까지 끝낸 토지라면 더욱 안전하니 투자를 해도 괜찮습니다. 안전을 확인하는 것은 내 돈을 지키는 일입니다.  토지 분할이나 도로, 토목 등의 공사를 하지도 않고 분양하는 이유는 자금이 없기 때문입니다. 분양을 끝내서 들어온 돈으로 필지 공사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돈도 없이 일을 일단 저지르는 경우인데, 생각해 보면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죠. 

 

미분양이 쏟아지면 더 떨어질까 걱정을 하고, 아파트 값이 오르면 더 오를까 싶어 급하게 서두릅니다. 이렇게 조짐에 대한 해석을 정반대로 하면 늘 막차 타는 꼴이 될 것입니다. 막차를 탈 때는 서두르잖아요. 아파트 매입도 급하게 막차를 타지 말고 자신이 의도하고 계획한 대로 표를 예매해서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듯이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투자는 '객관적인 판단'이 요구되지.  반면에 실거주는 '주관적인 판단'이 중요해. 즉 실거주는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거야.  그다음에 내 형편을 따져 봐야지. 아무리 마음에 드는 곳이라도 돈이 모자라다면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왜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뒤에 세를 놓고, 정작 본인은 수도권 외곽의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투자 지역이 따로 있는 것이고,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 지역이 별도로 있는 거예요. 이 말은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부동산 투자는 선천적인 능력을 어느 정도 필요로 합니다. 물건을 보는 눈이죠. 또한 바둑을 둘 때처럼 남들보다 한 수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합니다. 이 2가지가 부동산 투자의 기본적인 능력입니다.   

지은이: 허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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