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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2

중년 그리고 직장생활 중년은 삶의 변곡점이다. 1. 직장 대학 졸업 후 20대 시절, 직장생활에 적응하며 여기저기서 많이 깨지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일 마치고 동료들과 어울려 마시는 소주 한잔에 모든 애환을 녹였던 시절이었다. 너무 젊고 아름다운 시절이었는데 그때는 몰랐다. 30대의 직장생활은 프로페셔널해졌고 일에 매일 나를 갈아 넣었다. 자기 계발과 업무 역량 향상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야근과 주말근무도 밥먹듯이 하던 시절이었다. 직장은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곳인데, 왜 직장을 위해 나의 개인사와 시간을 그렇게 희생하며 살았는지 모르겠다. 40대의 직장생활은 현실적이다. 그저 먹고살기 위해 매일 출퇴근을 반복하고 있다. 누군가의 말처럼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중이다. 2. 변곡점 이마의 주름과 손의 주름이 눈에 .. 2022. 12. 14.
워킹맘 일상 새벽 4:40-7:00am 까지 나만의 미라클 모닝을 즐긴 후, 오전 7시부터 워킹맘으로서의 일과가 시작된다. 매일 8:30분쯤까지 아이를 학교앞에 태워주고 직장으로 달려간다. 집에서 회사까지 운전해서 40-50분 정도 출퇴근을 하고, 유연근무제가 가능해서 9:30분까지 출근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곳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으니 벌써 12년 차이다. 육아휴직 1년을 제외하면 , 꼬박 11년째이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매일 발동동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살았다. 업무도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일을 했다. 야근과 주말 근무도 잦았고 하루 종일 급하게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다행히 2년전 조직 변경으로 업무 변경이 있었고 지금은 근무 시간 안에 일을 마치고 칼출근/퇴근을 하고 있다. 작년부터 업무변경과.. 202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