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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중년 그리고 직장생활

by sunny_0546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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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은 삶의 변곡점이다.  

 

1. 직장 

대학 졸업 후 20대 시절, 직장생활에 적응하며 여기저기서 많이 깨지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일 마치고 동료들과 어울려 마시는 소주 한잔에 모든 애환을 녹였던 시절이었다.  너무 젊고 아름다운 시절이었는데 그때는 몰랐다.  

 

30대의 직장생활은 프로페셔널해졌고 일에 매일 나를 갈아 넣었다.  

자기 계발과 업무 역량 향상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야근과 주말근무도 밥먹듯이 하던 시절이었다.  

직장은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곳인데,  왜 직장을 위해 나의 개인사와 시간을 그렇게 희생하며 살았는지 모르겠다. 

 

40대의 직장생활은 현실적이다. 그저 먹고살기 위해 매일 출퇴근을 반복하고 있다.  

누군가의 말처럼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중이다.  

 

2. 변곡점 

이마의 주름과 손의 주름이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열심히 직장생활을 한다고 해서 나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 

이렇게 매일을 반복하다가는 퇴직 후 내가 내 인생의 가장 큰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 

 

근로소득에 의존한 직장생활, 너무 오래되어  이 길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현금흐름을 만들며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최근 5-6년 사이에 내 주위에도 진짜 부자가 된 이들이 3명이 있다.   그들의 발판은 사업과 부동산이다.  

 

어쨌든 나는 열심히 직장생활만 하다 중년이 되었다.   그래도 나이가 들어 좋은 점이 있다.  흔들림 없이 묵묵히 내가 생각한 길을 갈 수 있는 뚝심 같은 거,  그리고 많은 사사로운 일들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다.  

 

오늘도 40대 보다 더 잘 먹고 잘 사는 멋진 50대를 꿈꾸며 위해 블로그에 글을 남겨본다^^.  

                                                                         위기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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