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생활

워킹맘 일상

by sunny_0546 2022. 12. 7.
반응형

새벽 4:40-7:00am 까지 나만의  미라클 모닝을 즐긴 후, 오전 7시부터 워킹맘으로서의 일과가 시작된다. 

 

매일 8:30분쯤까지 아이를 학교앞에 태워주고 직장으로 달려간다. 

집에서 회사까지 운전해서 40-50분 정도 출퇴근을 하고, 유연근무제가 가능해서 9:30분까지 출근을 하고 있다.  

아이의 등교

2010년부터 이곳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으니 벌써 12년 차이다.  육아휴직 1년을 제외하면 , 꼬박 11년째이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매일 발동동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살았다.

업무도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일을 했다. 야근과 주말 근무도 잦았고 하루 종일 급하게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다행히 2년전 조직 변경으로 업무 변경이 있었고 지금은 근무 시간 안에 일을 마치고 칼출근/퇴근을 하고 있다.  

 

작년부터 업무변경과 아이의 성장으로 나도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큰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아등바등 살아온 내 지난 시간이 후회되었다.  

 

지난 12년의 세월을 돌이켜보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을 할 때마다,  직장을 일찍 그만두기 위해 뭘 해야 할까를 고민하지 못했고, 하다못해 좀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좀비처럼 하루하루만을 살아왔었다.  

 

그래서 늦었지만 ,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1.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공부

2. 나의 노후를 위한 금융공부

3. 새로운 배움을 위한 공부

4. 나를 챙기고 나를 사랑하는 연습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었지만,  3년 5년 10년 뒤의 나는 멋진어른 그리고 부자 어른이 되어있을 거다.  

반응형

'직장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 그리고 직장생활  (0) 2022.12.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