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인과바다1 부산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가 남긴 무기여 잘 있거라를 읽고 팬이 되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와 노인과 바다는 누구나 알만한 그의 유명한 저서이다. 몇 년 전부터 '부산 노인과 바다'라는 말은 많이 듣게 된다. 생각해 보니 이해가 된다. 지난주 토요일 아침 11시쯤 해운대에서 광안리 넘어가는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은 둘러봤는데 노인이라 불릴만한 사람의 비율이 30프로 정도이고 20-30대 젊은 이들도 그 정도 차지 하고 있다. 나머지는 나와 같은 중년으로 보인다. 20년 전 내가 대학생일 때 그리고 30대 열심히 놀러 다닐 때만 해도 지하철은 어디를 가든지 젊은 사람들로 가득 찼었다. 몇 달 전 부산 사상구에 위치해 있는 이마트를 낮에 갈 일이 생겼다. 그 대.. 2023.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