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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육아맘

초등학생 시력회복

by sunny_0546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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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력회복 방법에 대해 유튜브와 온라인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니 전문의사들은 수술적 방법 외에는 없다고 하고, 일부 사람들만이 본인의 경험을 통해 시력이 회복되었다고 했다.  어른도 건강한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 할 수 있는 것처럼 나는 아이의 시력을 꾸준히 관리하면 성장과 함께 눈도 좋아질 거라고 믿고 아이와 함께 시력회복에 좋은 것들을 해보기로 했다.     

 

작년 4월 아이의 눈에 생긴 다래끼치료를 위해 안과에 갔다.  다래끼 치료 후 아이의 시력을 테스트해 봤는데 양쪽 모두  0.1로 처방전을 써주며 당장 안경을 맞춰라고 한다.  20년 넘게 안경, 렌즈를 착용했던 나는 그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엄마로서 미리 챙겨주지 못한 마음에 몇 날 며칠을 끙끙하며 관련 정보도 보고 명의도 알아보고 했다. 그렇게 부산에서 나름 유명한 안과 2군데를 예약했다.  해운대 성모안과에 김선아 선생님이 어린이 눈 분야에서는 유명했다.  한 달 뒤 예약이 잡혔다.  한 달 동안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 그 주에 바로 진료를 보러 갔던 곳이  부산서면 롯데호텔에 있는 누네빛 안과이다.  이곳은 내가 스마일 라식수술을 받고  매우 만족했던 곳이기도 하고 다행히 경력 많으신 소아전문 안과 선생님도 계셨다.  정밀 검사를 통해 나온 아이의 시력은 오른쪽 0.9  왼쪽은 0.4였다.   동네 의사말 믿고 선급하게 안경 맞췄다가는 평생 아이가 고생할 뻔했다.     

 

우선 짝눈 교정을 위해 왼쪽 눈에 맞는 드림렌즈를 처방받았다.  안과오기 전에 드림렌즈에 대해 공부를 하고 왔던 터라 의사의 권유에 바로 렌즈를 맞췄다.  아직 어린 초등 2학년이라 그날 당장 드림렌즈 착용에는 실패했지만  2-3일 시도 후 거부감 없이 잘 착용하게 되었다. 

 

3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고 있는데 , 처음 3개월은 렌즈 착용이 잘 되고 있다는 얘기에 오른쪽 시력이 0.8로 나와서 조금 걱정이 되었다.  다시 3개월 지나 정기 검사를 받았는데 아이의 시력이 양쪽 모두 1.2가 나왔다.  또 3개월이 지나 최근에  정기 검사를 했을 때 마찬가지로 1.2가 나왔다.  시력이 양쪽모두 1.2로 유지되고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안도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제 시력이 잘 나오니 드림 렌즈도  2-3일에 한 번씩 해보라고 하신다.   

 

지난 9개월 동안 아이의 시력회복을 위해 아래와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1. 아침에 드림 렌즈 뺀 후 바로 눈 운동 (눈동자 위아래, 좌우로 굴리기) 6회 

2. 매일 아침 당근 주스와 블루베리 20-25알 먹기 

3. 학교 가기 전 10분 동안 먼산 보기 

4. 아이패드 시청은 1회 20분 이내로 제한  

 

그리고 드림렌즈는 기존에 주 6회 착용했었고 현재는 주 5회 정도 착용하고 있다.  천천히 렌즈착용 횟수를 줄여 보려고 한다.  아이가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는 눈관리를 계속 신경 써서 해줘야겠지만 그래도 좋아지고 있어 너무 감사한 일이다.   

아침마다 마시는 당근쥬스와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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