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맛집 정일면

부산 광안리 근처 대형 서점에 들렀다 저녁을 먹기 위해 맛집을 검색했고 라멘맛집 정일면 광안리점을 가게 되었다.  온라인에서 맛있다고 해도 그저 그런 곳도 많다 보니,  여기도 평은 좋으니 평타는 하겠지, 혹시 사람 많으면 조금만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들렸다.  그리고 식사 후 우리 온 가족은 라멘맛집 정일면 광안리점에 반했다. 

 

일본 여행을 10번 정도 가본 것 같다. 후쿠오카, 오키나와, 오사카, 동경 등을 여행하며 나름 유명하다는 라멘집 그리고 편의점 라멘까지 다 먹어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일본라멘보다는 우동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 내 입에 맞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날은 일본라멘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픽한 곳이다. 

 

토요일 오후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홀에 자리는 여러 군데 있었다.  맛집이 아닌가 생각하며 자판기로 음식 주문을 할려는데 이미 2-3개는 품절상태였다.  곧 음식이 나왔고 한 젓가락 맛을 본 후 알게 되었다.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여기 완전 맛집이구나.  어른 2명에 대해서만 음식을 시켰는데 입 짧은 아이를 위해서도 바로 한 그릇 추가 했다.  우린 그렇게 1인 1식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우리가 추가 음식을 주문한 뒤 모든 음식이 매진되었다.  그 이후 이곳을 방문했던  여러 명의 사람들이 그냥 돌아가야 했다.  다음에 정일면 광안리점을 방문할 때는 조금 더 일찍 가서 매진된 다른 종류의 음식도 꼭 먹어봐야겠다.  

 

부산 광안리에는 맛집이 많다.  맛집이 많아도 광안리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 웬만한 맛집은 대기를 하는 일이 많다. 운 좋게 대기 없이 맛난 라멘 잘 먹은 기분 좋은 날이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나 개인적으로 제일 맛났다.

9살 아이가 한그릇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