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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준비2

중년여성의 완경기(폐경) 중년여성의 폐경기 듣기만 해도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지는 단어다. 다행히 최근 들어 폐경기라는 표현되신 완경기라는 표현을 쓴다고 한다. '중년여성의 완경기' 뭔가를 끝까지 해낸 느낌이 있어 듣기 좋다. 중년여성의 완경기가 끝나고 나면 갱년기 증상이 온다고들 했다. 까칠하고 반항적인 사춘기 아이들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갱년기여성이라는 말을 너무 자주 들어서인지 곧 맞이할 나의 갱년기가 무섭게만 느껴졌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듣게 된 한약사 조승우의 폐경 10년 전부터 나타나는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들을 듣고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었다. 중년여성의 완경기를 엄마로서의 역할에서 이제 여자로서 너의 인생을 살아라는 자연의 선물로 표현하는 이분 맘에 든다. 그렇게 이제 나에게 집중하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라.. 2023. 3. 10.
기분이 태도가되지 않게 어제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40 중반을 넘은 나는 인생의 어느 시기쯤 있는 것일까 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비교해본다면, 여름 끝자락의 어디쯤인 것 같다. 20대에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계절이 여름이었고, 지금은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데 나이 듦에 따라 좋아하는 계절도 바뀌는 것일까. 아직 갱녕기가 온건 아니지만, 호르몬의 변화인지 늙어가는 몸에 적응 중인지 조울증 증상이 온 것 같다. 참고로 나의 성격은 조증에 가까운 사람이다. 어제도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지니 성격이 예민하게 되어 주위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졌다. 근무 도중 20분 정도 차에서 눈을 감고 쉬고 나니 몸의 컨디션이 조금 돌아왔다. 저녁에도 귀가 후 저..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