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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씹어먹기

1000만 원으로 서울에 집 샀다

by sunny_0546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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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1000만 원으로 서울에 집 샀다'를 쓰신 이원일 작가의 글을 읽었다.  2년 전부터 인스타를 통해서 세 아들과 아빠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잘 풀어내시는 모습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최근에 경매 관련 책을 내셨다.  40세 넘어 돈 벌기를 결심하고 경매를 시작해 8년 만에 20억 이상의 자산을 만드신 모습을 보며 나도 자산가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내 능력에 알맞은 집이 반지하 집이라고 실망할 필요 없다.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꾸준히 내가 할 수 있는 노동력으로 돈을 모아서 땅을 늘려나가면 된다. 1년에 내 능력에 맞는 땅을 한건씩만 경매로 낙찰을 받아도 5년 정도면 충분하다. 그 땅들이 비싼 아파트, 모두가 부러워하는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나의 능력이 되어줄 것이다. 

 

투기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땅을 사라는 말이다. 5평도 좋고 10평도 좋고 20평도 좋다. 욕심부리지 않고 자신에게 알맞은 땅을 가지면 땅주인에게는 안정감이 생긴다. 땅에 대한 인식을 엄마, 아빠의 품처럼 생각하면 좋겠다.  

 

"빚을 얻어서 이자로 내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빚은 꼭 친구로 만들어야 돼."

 

돈 되는 집을 고르려면 집을 많이 보면 된다.  돈 되는 상가를 고르려면 상가를 많이 보면 된다. 돈 되는 땅을 고르려면 땅을 많이 보면 된다. 여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임대가 안 나가면 어떡하지?

1.  지금 내가 낙찰받으려는 집에 사람이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다. 

2. 주변에 비슷한 조건의 빈집이 있는지 확인하다. 

3.  부동산에 물어보면 된다. 

 

아파트는 3억에서 7억 원이 됐고, 원룸 11개는 5억 원에서 8억 원이 됐다. 청파동 원룸은 5000만 원에서 4억 5000만 원이 됐다.  

 

3000만 원의 종잣돈으로 서울에 30평대 아파트를 갖고 싶다면 

1. 서울에서 재개발 추진했다가 무산된 지역을 찾는다. 

2. 그 지역에 경매로 나온 반지하 빌라를 찾는다. 지상이면 더 좋다. 

3. 낙찰받고 수리해서 세를 주고 기다린다. 

4. 10년 정도를 기다리면 재개발 소식을 들을 수 있다. 

5. 재개발이 확정되면 약 10년 후에 입주가 가능해진다. 

6. 시간차는 발생할 수 있다. 

7. 당연히 20년간 평상시대로 부지런히 생활하면서 수입을 늘린다.  

작가: 이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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