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한국인 입맛을 가진 나도 아주 가끔 정말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가 , 치즈를 아주 듬뿍 넣은 수제 햄버거이다.
어느 날 인스타그램에서 수제치즈햄버거 검색하다 찾은 "문 버거", 일단 핸드폰에 킵해 뒀었다.
얼마 뒤 광안리 근처 친구 만나러 갔다가, 우리는 당연히 이곳으로 고고.
토요일 2-3시쯤 들렸는데 운 좋게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깔끔한 Pub 같은 분위기에 바닷쪽을 향해 앉으면 광안리 브리지도 감상할 수 있었다.
직원분들도 빠르고 친절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퍼킹치즈문버거 " , 정말 폭풍 치즈량을 자랑한다.
입안 가득 씹히는 치즈의 부드러움과 쫀득함에 반한다.
친구가 시킨 메뉴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담백하게 맛났다고 한다 (아래 사진^^).
이미 맛집소문으로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 생맥주의 신선함도 최고다.
살아 움직이는 기포와 깔끔한 맛의 거품 , 버거와 술이 술술 넘어가는 곳이다.
문 버거 (moonburger)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326길
영업시간// 11:00-21:00
셰프님이 직접 와서 치즈 뿌려줌
한입에 가능한 많은 치즈를 먹기 위해 손을 사용^^
친구가 시킨 버거도 맛있단다.
맥주의 기포가 보글보글 맥주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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