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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3

헌집살래 새집살래 이미 지어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알아보다, 수익형 부동산은 스스로 건축해서 파는 것이 가장 이익이 많이 된다고 해서 읽게 된 책이다. 이호영 작가의 '수익형 부동산 건축과 재테크 투자 비법, 헌 집 살래 새집 살래'. 초보가 읽기에는 어려운 책이지만 , 중요한 몇 가지 사항만 기록으로 남겨본다. 1. 북측도로: 대지를 중심으로 북쪽에 접한 도로를 말한다. 북측도로를 접한 대지는 '일조사선제한'이 다른 방향의 도로를 접한 대지보다 완화 적용되기 때문에 신축할 때 매우 유리하다. 2. 남측도로: 대지를 중심으로 남쪽에 접한 도로를 말한다. 남측 도로를 낀 대지는 일조사선제한은 있지만, 일조량이 우수해서 선호한다. 3. 근생주택: 근린생활시설이나 기타 상업시설을 '주택'으로 불법 개조한 것을 이른바 '근생주.. 2023. 12. 26.
중년, 체력이 실력이다 2021년 10월에 시작했던 새벽운동 덕에 체력이 튼튼해졌다. 그러고 보니 벌써 1년 8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새벽 다섯 시쯤 일어나 50-60분 정도 걷는 게 다인데 살도 빠지고, 몸도 건강해졌고, 체력도 튼튼해졌다. 이렇게 체력을 만들지 않았으면 지금쯤 고약하고 병약한 중년이 되었을 것 같다. 중년, 체력이 실력이다. 45세가 넘어가던 때였다. 몸이 피곤한 날이 많았다. 그리고 나의 다리가 남의 다리처럼 무겁게 느껴졌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늘기 시작했다. 건강검진의 결과도 나빴다. 직장인의 만성병인 위뿐 아니라 당뇨, 혈관에 관련된 문제도 나타났다. 각종 건강보조식품에 의존했다. 몸이 나아지지 않았다. 홍삼으로 갈아탔다. 몸에 힘이 조금 생겼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었다. 입맛이 너무 좋아지니.. 2023. 5. 31.
기분이 태도가되지 않게 어제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40 중반을 넘은 나는 인생의 어느 시기쯤 있는 것일까 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비교해본다면, 여름 끝자락의 어디쯤인 것 같다. 20대에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계절이 여름이었고, 지금은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데 나이 듦에 따라 좋아하는 계절도 바뀌는 것일까. 아직 갱녕기가 온건 아니지만, 호르몬의 변화인지 늙어가는 몸에 적응 중인지 조울증 증상이 온 것 같다. 참고로 나의 성격은 조증에 가까운 사람이다. 어제도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지니 성격이 예민하게 되어 주위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졌다. 근무 도중 20분 정도 차에서 눈을 감고 쉬고 나니 몸의 컨디션이 조금 돌아왔다. 저녁에도 귀가 후 저..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