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캠프

어메이지캠프 기장점, 작년 10월에 이어 올해 10월 두 번째 방문이었다.  그리고  올해도 매우 만족스럽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어메이징캠프는 캠핑장비 없이 당일 캠핑을 즐기수 있는 캠핑장이다.  전국 여러 곳에 프랜차이즈처럼 운영을 하고 있어 집 근처로 예약을 하면 된다.  텐트를 원하면 텐트패키지를, 그늘막과 테이블만 필요하면 피크닉패키지를 예약, 음식만 준비해서 가면 되는 곳이라 매우 편하다.  나처럼 무거운 캠핑장비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는 딱인 곳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2022년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여행을 기피할 때, 이곳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예약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트렌드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온라인 예약할 때 보니 빈자리가 꽤 있었고 실제 당일에 도착해서 봐도 예전처럼 시끌벅적하지는 않았다. 

 

이 번 캠핑은, 쾌적한 환경에 덜 복잡한 공간,  화창한 가을 날씨까지 더해져 그늘 막 아래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이 느껴졌다.  정오쯤 도착해 불판에 고기를 굽는다.  가볍게 맥주 한잔을 곁들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은 참 즐겁다.  틈틈이 아이와 함께 여러 가지 보드게임까지 함께 하니 , 남녀노소 어른아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캠핑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 편리함까지 더한 어메이징캠프 나는 한동안 이곳을 더 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