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씹어먹기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미래

by sunny_0546 2024. 3. 6.
반응형

부동산 투자의 기본 틀은 알 것 같은데 실제로 실행하려니 쉬운 일이 아니다.  투자의 신 허준열 작가의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미래'를 읽고 다시 한번 기본기를 다져본다.  

 

다시 말해서 투자상품은 안정성이 등가를 형성하고 있다면 투자대상이 무엇이든 상관이 없다. 단지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상품이 해당 시점의 경제흐름을 반영하여 비교우위에 있는 것이라면 투자를 해도 되는 것이다.  

 

투자는 너무 많은 경우의 수를 놓고 머리를 굴리다 보면 결국 머리만 굴리다 끝난다. 그래서 당신의 실시간 재무적 현황을 잘 파악하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확보한 다음에는 남보다 선투자를 해야 돈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좋은 부동산 상품을 구하려면 현장을 샅샅이 뒤지는 수로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사람이 한 발짝이라도 앞서갈 수 있다. 믿을 만한 사람이 소개해 주었다 하더라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알아보고 투자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서 가격, 수익률, 공실발생 예상률 3가지를 꼭 점검하기 바란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에 마음이 약해지지 않고, 분위기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들, 즉 소수의 대열에 합류하는 사람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미리' 예측하는 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실패의 확률이 그만큼 낮으며, 성공을 하더라도 그 수익률이 일반 투자자들을 훨씬 상회한다. 그만큼 싸게 샀기 때문이다. 어쩌면 절대 손해 보지 않는 고수의 길로 접어드는 비결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거주할 지역의 주택을 꼭 살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이는 투자에서 아주 중요한 얘기다. 내가 거주해야 할 주택은 얼마든지 전세나 월세로 돌릴 수 있다. 하지만 주택 매입은 반드시 '오를 수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  주택을 샀다고 꼭 그곳에 거주할 필요는 없다. 내 집은 다른 사람(세입자)에게 전세를 주고 당신을 살고 싶은 지역에 전세로 들어가면 된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투자 시점이다. 뜨는 부동산과 지는 부동산은 항상 변한다고 했다. 하지만 사야 할 시점과 팔아야 할 시점은 항상 똑같다. 섣부른 예측은 통하지 않는다. 지금 시장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보고, 그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즉, 남들이 나올 때 들어가고, 남들이 들어올 때 나가면 된다. 단순하지만 진리와 같은 투자전력이므로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

 

부동산 투자는 어느 지역이 투자가치가 있는지 알아내고 투자하는 것이 최우선이지, 자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근처에 투자하는 것이 최우선이 아이다. 그렇다, 투자지역이 따로 있고, 거주 지역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중요한 투자 전략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보다 무서운 것이 대출규제를 통해 유동성의 고리가 끊기는 일이다.  시장이 겁을 먹고 투매에 나설 때가 오히려 투자의 기회다. 우량 물건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월급쟁이들에게 일생일대에 걸쳐서 가처분소득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부동산 투자의 중요성에 비추어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투자를 하되 의사결정은 빨라야 한다.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는 동산으로, 한번 사면 다시 물릴 수도 없다. 그래서 정확한 판단과 신중한 결정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를 아는가?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투자의 적기를 파악했느냐 파악하지 못했느냐이다. 다른 약한 실력을 다 뒤집을 만큼 '투자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남들보다 싸게 분양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부동산 가치가 어떻게 될지가 더욱 중요하다.  월세를 잘 받을 수 있는가와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인가의 문제다.  싸게 샀어도 골치 아픈 부동산으로 전락해 버린다면 싸게 산 의미가 없다. 

 

지은이: 허준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