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년의 꿈

꽃중년

by sunny_0546 2023. 2. 2.
반응형

꽃중년이라고 하면 나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깔끔하고 멋스럽게 스타일링하고 다니는 중년 남자의 이미지이다.  네이버 사전에 찾아보니 꽃중년이란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남에게 아름답게 보이려 노력하는 중년의 남녀이다.   여자에게도 꽃중년이라는 말을 쓸 수 있다니 몰랐었다.  

 

작년 말 오랜만에 만났던 거래처 남자 사장님이 쌍꺼풀과 눈썹 문신을 하셨다.  원래 키 크고 훤칠한 꽃중년 스타일이었는데 약간 손대고 나니 훨씬 젊어 보이고 좋았다.  그래서 나이대가 비슷한 남자사람 친구에게 눈썹 문신을 권유했었다.  친구도 흔쾌히 응답했다.  다른 여자사람 친구에게 자연눈썹 잘하는 곳을 추전 받아 한 달 전에 예약을 했단다. 

 

드디어 지난주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썹문신을 하게 된 친구.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마치 본인 눈썹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역시나 좋은 결정이었다.  여자들의 화장 전후처럼 지금이 어려 보이기도 하고 어렴풋이 보면 조금 잘생겨 보이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가끔 잘 찾아보며 주위에 패션, 피부관리, 헤어스타일을 관리하며 사는 중년 한두 명 정도는 있다.  성형이나 피부등 자기 관리에 적당히 신경 쓰는 꽃중년 보기 좋은 거 같다.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20대나 한창 젊었던 30대에 바라보던 회사의 부장, 이사들은 지나가다 얼핏 봐도 올드하고 칙칙한 아저씨들이었다.  매일 칙칙한 색깔의 같은 옷에  얼굴에 표정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시간이 흘러  내가 이제 그 나이가 되었고 나도 회사의 신삥이나 젊은 사람들에게  올드하고 칙칙한 아줌마로 보이겠다.  중년의 나이에 상큼을 욕심내지는 않지만 그래도 깔끔한 외모에 신경을 쓰고 매너 있게 행동하는 꽃중년이 되어야겠다. 

 

부산경남사시는 분들 중 눈썹 문신을 원하신다면 아래 샾을 추천한다.  내 돈 내산인데  만족도가 아주 높다.  나도 다음 눈썹문신은 이곳에서 해야겠다.  

인스타그램: 추신랑이 만족했던 눈썹문신 샾

 

반응형

'중년의 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의 꿈_베스트 셀러 작가  (0) 2023.03.17
중년의 새해 결심  (2) 2023.01.17
X세대 중년  (0) 2022.12.22
중년의 미라클모닝  (0) 2022.12.05
중년도 부린이  (0) 2022.11.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