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

라라브레드라는 브런치 카페의 성공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강호동 작가의 도서이다.   '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  이 책은  작가 개인의 어린 시절과 스스로 장사를 시작해서 성공하게 된 모든 과정을 담고 있다.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책 속의 내용을 공유해 본다.  

 

1. 기본을 지키고 플러스알파를 만들 것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는 'QSC&V' 운영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품질, 서비스, 청결, 가치를 뜻하는 것으로, 맥도널드 창립자 레이 크록이 주창하고 이어오면서 오늘날 외식업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  

가치(Value): 우리 매장을 다시 선택하게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가 없다면 제구매율은 올라가지 않는다. 한 번 방문한 손님이 이후에도 두 번, 세 번 반복하여 방문하고 친구와 가족, 동료들에게도 전파하고 싶을 만큼 충성도가 올라가야 비로소 단골이 생기고 '입소문'을 탄다. 그렇게 브랜드의 '자기다움'을 만들어가지 못한다면 결국은 경쟁상대와 눈치싸움을 하다가 가격 인하 경쟁을 하게 되고 출혈이 심해져 함께 자멸하고 만다.

 

2. 영업이익에 집중할 것

자영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이 아니라 이익이다. 창업을 할 때부터 비용을 제대로 계획해야 한다. 

 

3. 내 가게만의 정체성을 고민할 것

다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우리 매장만의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선태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그 이유가 이 매장의 핵심 정체성이 된다.  '굳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만들고 그것을 강화하지 못하면 사업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3. 고객이 기억하는 이미지까지 고려할 것

마케팅은 사게 하는 것이고 브랜딩은 사랑받는 것이다.  이 김밥집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즉각적인 이미지, 메시지, 상품, 서비스, 스토리, 콘셉트 등 거의 모든 것이 브랜딩으로 이어진다.  그것이 고객이 추구하는 것과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그 고객은 기꺼이 팬이 되어준다.  

 

4.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자

손님 입장에서는 쓸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은 한정되어 있고 그것을 소비할 수 있는 선택지는 너무 많으니 정보를 열심히 찾아야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의 힘이 점점 커졌다. 

온라인 마케팅 사업은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거의 무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이다.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해내는 근성으로 아내는 정말 파워블로거가 되었고 부부가 함께 사업을 운영했다. 

 

5. 선점효과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서울에서는 이미 레드오션인 아이템이라도 내가 활동하는 지역에서는 아무도 실행한 사람이 없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블루오션이다. 

 

6. 시장은 논리적이지 않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다. 기존에 있던 것을 조합하고 연결한느 힘으로 스티븐 잡스는 아이폰을 만들었다. 이 힘은 세상 어디에나 적용된다. 소비자는 늘 그곳에 있다. 내 상품이, 내 서비스가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서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7. 상품에 가치를 담다

인테리어, 입지, 마케팅, 서비스 등 중요한 요소가 많지만 음식을 파는 곳에서 음식이 별로라면 성공할 수 없다. 

좋은 디자인은 예쁜 것이 아니라 내 브랜드 콘셉트와 정체서 이 잘 드러나면서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8. 한정 판매라는 도전

사람들은 아무 때나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것보다는 구하기 어렵고 희소성 높은 대상에 열광한다. 얻는 것에 대한 만족감보다 잃는 것에 대한 상실감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9. 시장조사 어떻게 시작할까?

시장조사에서 가장 핵심은 지금의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고 흘러가고 있는지 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가 계획한 사업 아이템이 현재 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미래 시장을 전말 할 수 있어야 한다. 

 

10. 린 스타트업 전략의 핵심은 가설을 세우고 검증 과정을 거치며 실패할 경우 실패 요인을 분석해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다시 검증을 거지는 빠른 실행력이다.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시장 검증을 통해 빠르게 수정해 나가는 것, 그러니까 얼마나 적절한 시점에 피벗을 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달라진다. 

 

11. 상가건물을 산다는 건 거창한 게 아니가. 20층짜리 고층빌딩을 사라는 게 아니다. 분식집을 하고 싶다면 분식집을 할 만한 상권의 작은 점포라도, 내 소유로 만들어 사업을 이어나가라는 것이다. 

 

12. 5등이 1등을 단박에 이기기는 어렵다. 하지만 5등이 4등을 이기고 3등을 이기고 2등을 이기며 올라가면 1등을 이기는 건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 된다. 사소한 것이라도 한 번 성공을 경험하면 두 번째, 세 번째 성공으로 가는 길은 더 수월하게 열린다.  

 

작가: 강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