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를 찾아라. 그리고 그 주식의 '살 때 팔 때 벌 때'를 파악해서 돈을 벌어라가 유진투자증권 강영현이사가 이 책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이다. 얼마나 주식공부를 열심히 하면 미래의 주도주를 통해 떼돈을 벌 수 있을까 궁금해서 완독 하게 되었다. 열심히 이 책을 읽었는데 오늘도 나의 주식은 퍼렇게 물들어 있다. 주식시장에서 정의는 붉게 물든 계좌라고 한다. 정의실현하는 날까지 우리 모두 파이팅이다.
책 내용의 일부:
결론은 아주 심플하다. 매크로적인 뒷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투자하면 된다. 내가 돈을 벌고 싶을 때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다. 신장의 신호가 관찰되면 과감하게 투자를 시작하면 된다.
1년에 8번이나 개최되는 미국의 FOMC, 분기당 1번 발표되는 GDP와 한 달에 1번 발표되는 물가, 소비 실업지표 등을 보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들이 당장 내일 주가의 방향성을 알아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큰 틀에서 투자의 매우 중요하고 정확한 도구가 될 것이다. 이 Fed의 정책과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주식 투자 시기의 결정과 미래 시장의 흐름을 유추하는데 결정적이 키스톤 Keystone이 되는 것이다.
시장의 사황에 따라 지금이 현금 보유하는 게 좋은 때인지, 채권을 사는 게 좋은 때인지,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때인지 판단해야 한다.
ISM 제조업 지표는 전미구매자협회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다. 지수의 작성 방식은 전미구매자협회가 각 사업 회사의 구매 담당자 30여 명에게 9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조사하고, 매월 첫 번째 주 평일에 발표한다. 신규주문, 재고, 생산, 고용, 원자재 가격, 배송 속도, 수주 잔량, 수출, 수입 등에 대해 묻는다. 이 지표가 중요한 것은 경기선행 지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ISM 신규 주문이 늘고 줄어드는 방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궤를 같이한다. 그러니까 ISM 제조업 지표가 부러지는 상황에서 반도체에 투자하는 건 별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 것이다.
주식 투자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주식 평가 방식으로 싼 주식을 사모으는 전략도 장기적으로 괜찮고, 배당을 받아가면서 수익을 쌓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주식의 묘미는 바로 주도주에 있다.
통계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것은 '미래 실적'이다. 실적과 주가는 80% 이상의 확률로 일치하는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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